임신·출산은 기쁜 일이지만 경제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는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료비를 지원하는 국민행복카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누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제도란?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제도는 건강한 태아의 분만과 산모의 건강관리를 위해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진료비를 전자바우처(국민행복카드) 형태로 일부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2008년 12월 15일부터 시행되었으며,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누구인가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은 다음과 같은 대상자에게 제공됩니다:
• 임신이 확인된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
• 출산한 산모(자연분만, 제왕절개 모두 포함)
• 유산 또는 사산을 경험한 여성
• 2세 미만 영유아의 법정대리인
임신 확인은 산부인과 의사의 진단이 필요하며, 건강보험 자격이 있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 지원 내용 및 혜택
2025년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본 지원금: 임신 1회당 100만원 이용권(국민행복카드) 지원
• 다태아 지원금: 다태아 임산부는 140만원 지원
• 분만취약지 추가 지원: 분만 취약지역 거주자는 20만원 추가 지원
• 청소년 산모: 만 19세 이하 청소년 산모는 추가 지원 가능
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급되며, 카드 수령 후 분만예정일(또는 출산·유산 진단일)로부터 2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국민행복카드 사용 범위
국민행복카드로 지원되는 임신·출산 진료비는 다음과 같은 범위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적용 질환: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유아의 모든 질환
• 지원 범위: 병원 진료비, 약제비 등 본인부담금
• 한방 치료: 첩약 및 한방 치료의 본인부담금 지원
• 양방 치료: 산부인과, 소아과 등 양방 진료비 지원
임신 중 입덧으로 인한 한방치료, 임신 중 어지러움증, 유산방지, 임신 중 감기, 임신초기 출혈, 순산도움 한약 처방 등 임신 관련 진료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후보약, 산후풍 예방 및 한방치료, 산후부종 관리, 산후요통 및 산후골반통증, 산후 전신 통증치료, 모유수유 촉진 한약 처방, 산후다이어트, 산후골반교정 등 출산 후 관리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 방법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1. 방문 신청
① 요양기관(산부인과)에서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신청 및 임신확인서'를 발급받습니다.
②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국민행복카드 발급 금융사에 방문하여 신청합니다.
③ 임신확인서를 제출하고 해당 카드를 신청합니다.
④ 카드사(은행)의 본인확인(유선) 상담, 자격확인 후 카드가 발급되어 배송됩니다.
2. 온라인 신청
① 요양기관에서 임신확인정보를 요양기관 정보마당(medi.nhis.or.kr) 홈페이지를 통해 입력합니다.
② 임신부가 금융사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이용권(카드)을 신청합니다.
③ 또는 공단 홈페이지에서 요양기관에서 입력한 임신확인정보를 불러오거나, 임신정보가 미입력된 경우 본인이 '임신확인서' 내용을 입력하고 카드사를 선택하여 신청합니다.
④ 공단의 승인 심사 후 카드발급이 진행됩니다.
국민행복카드 발급 가능 금융기관
국민행복카드는 다음과 같은 금융기관에서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 BC카드: 전국 IBK기업은행, NH농협, 우리은행, 수협은행, 우체국,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 광주은행 영업점
• 롯데카드: 롯데백화점 카드센터, 롯데카드 지점, 국민건강보험공단
• 삼성카드: 백화점(신세계) 고객센터 및 지역단 가입센터, 새마을금고, 삼성카드 지점, 국민건강보험공단
• KB국민카드: 온라인 KB국민카드 및 KB국민은행 전국 영업점
• 신한카드: 온라인 신한카드 및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
자주 묻는 질문
Q: 국민행복카드의 사용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A: 카드 수령 후 분만예정일(또는 출산·유산 진단일)로부터 2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Q: 다태아(쌍둥이 등)인 경우 지원금이 어떻게 되나요?
A: 다태아 임산부는 기본 140만원이 지원됩니다. 태아당 100만원이 되도록 추가 지급됩니다.
Q: 청소년 산모도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A: 네, 만 19세 이하 청소년 산모의 경우 임신출산진료비 신청 시 추가 신청이 가능합니다. 청소년 산모지원금은 120만원이며, 적용질환 및 지원범위가 일반 임산부와 다를 수 있으므로 진료 전 상담이 필요합니다.
Q: 유산이나 사산의 경우도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A: 네, 유산이나 사산이 확인된 경우에도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산 후 몸조리 한약 처방, 유산 후 어혈관리 치료 등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임신과 출산은 가정에 큰 기쁨을 가져다주지만, 동시에 경제적 부담도 함께 증가합니다. 정부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제도는 이러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중요한 정책입니다. 2025년 현재 임신 1회당 100만원(다태아 140만원)의 지원금이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제공되고 있으니, 임신이 확인되면 산부인과 방문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국민행복카드로 지원받아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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